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 출신 김정환이 활동명인 '에디킴'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에디킴의 음악 이야기와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 '에디 매뉴얼'에서는 4월 데뷔를 앞둔 김정환이 이름을 정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틱89 사내에서는 에디킴의 새로운 활동명과 관련된 투표를 진행했다. 특히 ‘김정환’, ‘EDDY K’, ‘EDDY KIM’ 세 가지 버전의 이름을 두고 진행된 사내 투표에서는 에디킴이 예전 음악활동을 처음 시작할 당시부터 사용해 온 ‘EDDY K’가 우세했지만, 결국 윤종신의 결정으로 ‘에디킴(EDDY KIM)’으로 활동명이 정해지는 과정이 담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스틱89 내에서 윤종신 파워 참 대단하다, 새로운 음악 노예의 탄생인가”, “은근히 귀여운 에디킴, 다음 편 벌써부터 기대”, “김정환 음반 언제 나오는지 계속 기다렸는데 4월에 나온다니 무척 설렌다”, “슈스케 때 부른 자작곡 ‘2 years apart’ 다시 듣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틱89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남성 솔로 아티스트인 에디킴은 지난 2012년, 군 복무 중 '슈퍼스타K4'에서 김정환이라는 본명으로 참가해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 유승우 등과 함께 TOP10에 선정돼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해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에 합류했다. 에디킴은 '에디 매뉴얼'을 통해 본격적인 데뷔 초읽기에 들어섰으며 4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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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89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