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UCL 2차전, 포기는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3.18 08: 22

"UCL 16강 2차전서 다른 결과 얻을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새로운 각오를 드러냈다. 최근 떨어질대로 떨어진 팀 사기를 진작 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필승을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그리스 원정으로 열린 UCL 16강 1차전서 올림피아코스에 0-2로 패했다. 완벽한 패배였다.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최대의 라이벌 중 하나인 리버풀과 레즈 더비에서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현재 상황이라면 다음 시즌 UCL 출전권 획득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데헤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8일 (이하 한국시간) UEFA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그리스서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한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기회는 있다. 따라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으로 힘을 얻을 것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아직 우리에게 기회는 있다"고 밝혔다.
1차전서 0-2로 패하며 불안한 상황이지만 아직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 그만큼 치열한 경기를 바탕으로 노력한다면 UCL 8강 진출도 문제 없다는 것.
데 헤아는 "2경기를 합해서 결과를 얻어야 한다. 아직 포기할 때가 아니라는 점이다. 레즈 더비서 얻은 결과도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포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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