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4개 대륙 20회 투어 돌입..'유럽은 최대-최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3.18 09: 05

보이그룹 B.A.P가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의 4개 대륙 총 20회 공연, 세계 10만 여 관객을 동원을 예상하는 투어 'B.A.P LIVE ON EARTH CONTINENT TOUR(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컨티넨트 투어)'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미국 4개 도시 공연을 가진바있는 B.A.P는 이번엔 규모를 더 키워 뉴욕과 달라스, 시카고, L.A의 4개 도시를 아우르는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B.A.P는 오는 4월 27일 영국 런던, 30일 프랑스 파리, 그리고 5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들이 유럽에 ‘첫 발자취’를 남기게 될 각 공연장은 3개국 평균 6천 5백석 규모로, 총 2만 명의 유럽 K-POP 팬들을 열광케 할 예정이다.

런던의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O2 Brixton Academy)는 AC/DC, 그린데이와 마돈나, 파리의 르 제니스 아레나(Le Zenith Arena)는 SM Town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리한나, 앨리샤 키스 등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던 곳이다.
B.A.P가 특히 더 인기를 얻고 있는 독일에선 7500석 규모의 미츠비시 일렉트릭 홀(Mitsubishi Electric Hall)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장은 핑크 플로이드부터 밥 말리, 딥 퍼플, 산타나, 릴 웨인, 핏불, 제이슨 므라즈, 리오나 루이스까지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거쳐간 역사적 공연장이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이는 국내 아티스트의 유럽 공연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 빅뱅, SM TOWN 등 굴지의 K-POP 아티스트들이 유럽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바 있으나, 3개국에 걸쳐 2만석 규모의 유럽 단독 투어를 펼치는 것은 B.A.P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B.A.P는 지난해 연말 유럽 15만이 참여했던 ‘소 러브드 어워즈(So-Loved Awards)’와 독일의 ‘리마커블 어워즈(Remarkable Awards)’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노래’를 비롯, 각각 3관왕과 4관왕을 달성하는 등 유럽 내에서의 ‘비교 불가능’한 강세를 보여온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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