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전모 미착용, 자전거 사망사고 90% 차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18 09: 31

자전거 안전모
자전거를 타다가 일어나는 사망 사고 대부분이 자전거 안전모 미착용으로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17일 도로교통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에서 모두 1만 1988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해 126명이 숨지고 1만 242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의 89.4%는 자전거 안전모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실제 사망자의 65.8%는 머리 부상 때문에 숨진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서울시는 미국 교통 당국의 조사 결과 '안전모를 착용하면 머리 손상을 85%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조사가 나왔다며 안전모 착용을 당부했다.
OSEN
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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