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마녀 비주얼 완벽..디즈니 차기작 '말레피센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18 09: 46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마녀, 혹은 사악한 요정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18일(한국시간) 디즈니 신작인 '말레피센트(Maleficent)' 측이 새로운 클립 영상을 공개, 안젤리나 졸리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확인시켰다.
또 영상에서는 "모든 요정들은 다 날개가 있는데 너는 왜 날개가 없어?"라고 묻자 말레피센트가 "나도 한 때 있었어. 그 날개는 강력했어. 하지만 누군가가 빼앗아갔어"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들려줘 궁금증을 자아낸다.

로버트 스트롬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말레피센트'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Sleeping Beauty)'로 잘 알려져 있는 동화를 실사로 옮긴 작품이다. '말레피센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악당 중 가장 강력한 악당으로 손꼽히는 인물로 영화는 이 캐릭터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말레피센트를 연기한 안젤리나 졸리의 강한 얼굴선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선천적인 아우라가 으스스하면서도 판타지적인 매력으로 가득하다. 포스터와 예고편만 보더라도 100% 적역 캐스팅이라는 반응.
영화는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한 다양한 스타가 총출동한다. 다코타 패닝의 동생 엘르 패팅이 오로라 공주를 맡았고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가 어린 말레피센트를 여기했다. 샬토 코플리가 스테판 왕으로 등장한다. 그런가하면 비비안과 팍스, 자하라 등 안젤리나 졸리의 자녀들도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5월 30일 전미 개봉.
nyc@osen.co.kr
'말레피센트' 클립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