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반지름 위축.
수성 반지름이 40억년 전보다 위축된 사실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들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수성 탐사위성 '메신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의 반지름이 40억 년 전보다 약 7km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수성 반지름이 위축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새로 알려진 것은 아니다. 앞서 1970년대 중반 마리너 10호의 수성 탐사에서 수성 반지름 위축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7km가 줄었다는 구체적인 규모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수성은 수십 억년간 식어가면서 지표면이 거칠게 갈라져 주름진 모습을 띄고 있다. 수성 반지름이 위축되면서 생긴 현상이다. 연구진 중 한명인 미국 카네기 과학연구소의 폴 번스 박사는 "위축 현상에 따라 생기는 수성 지표면 균열이 때로는 1000km 길이의 벼랑이 될 정도로 엄청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수성 반지름 위축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성 반지름 위축, 대체 얼마나 줄어들었길래하고 보니...", "수성 반지름 위축, 40억년에 7km면 큰 일 아닌가", "수성 반지름 위축, 왜 줄어들었는지 이유는 모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NA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