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봄비가 그친 후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오는 19일 아침까지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지상으로 내려와 전국 곳곳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황사로 인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약간 나쁨’ 수준 이상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기상청은 “기압계의 흐름과 하강기류 강도에 따라 황사의 영향이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주의해서 보고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9도, 대전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로 전일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12도에서 22도로 전일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네티즌 들은 오늘 황사 소식에 "오늘 황사, 마스크 필수겠네", "오늘 황사, 어쩐지 날씨가 흐리더니", "오늘 황사, 날씨 좋은 날을 보기가 힘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