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기숙사, '보기만 해도 끔찍... 8만원 줘도 안살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18 10: 14

최악의 기숙사
벽은 곰팡이로 뒤덮였고 천장에서는 물이 뚝뚝 새며 온갖 벌레가 들끓는 최악의 기숙사에 1200명이나 살고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는가?.
월 8만원이라는 파격적 가격과 함께 끔찍한 환경을 자랑하는 최악의 기숙사가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문제의 최악의 기숙사 정체는 마케도니아의 한 대학 기숙사다.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 위치한 이 건물은 말 그대로 최악의 기숙사 그 자체다.

이 건물은 대학 부속 시설은 아니지만, 대학생들이 거주 용도로 사용하는 일종의 기숙사로 알려졌다. 한 달에 우리돈으로 약 8만원 정도 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건물 바닥의 많은 부분이 뜯겨져 시멘트가 드러났고, 천장에서는 물이 새고 있다. 물이 흥건한 복도는 어두침침하고, 벽에는 곰팡이로 뒤덮여 끔찍할 정도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현재 1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기숙사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최악의 기숙사, 이런데서 1200명이나 살고 있다고?", "최악의 기숙사, 보기만 해도 끔찍하다", "최악의 기숙사, 내 방은 정말로 깨끗한거였구나"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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