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5라운드 MVP에 레오-김희진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18 10: 18

삼성화재의 레오와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정규리그 마지막 ‘5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남자부 레오는 5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기자단 투표 28표 중 총 27표를 얻어 팀 동료 유광우(1표)를 큰 표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레오는 5라운드서 득점 1위(206점), 공격종합 1위(60.80%), 오픈공격 2위(55.73%) 등 개인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소속 팀을 1위로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사실상 정규리그 결승전이었던 9일 현대캐피탈과의 라이벌 매치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삼성화재의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레오는 1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 MVP까지 차지하며 다시 한번 최고의 외국인 선수임을 입증했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의 김희진이 13표를 받아 팀동료 카리나(6표)를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김희진은 동료 카리나, 박정아와 함께 속공, 블로킹 등을 앞세워 막강한 공격력으로 상대 팀들을 압도했으며, 매 경기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팀을 2년 연속 정규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한편 5라운드의 MVP로 선정된 둘은 각각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된다. ‘5라운드 MVP’에 대한 여자부 시상은 27일(목) 화성종합 경기타운 실내체육관(IBK기업은행 vs PO 승리팀)에서, 남자부 시상은 28일(금) 대전충무체육관(삼성화재 vs PO 승리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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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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