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이 드라마 ‘밀회’의 안판석 감독을 극찬했다.
변영주 감독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재벌, 가진 자들, 권력자들의 치졸함을 안판석 처럼 기능적인 게 아니라 사람이 뭘까라는 사고를 하게 만드는 감독이 있었던가”라며 ‘밀회’와 안판석 감독을 칭찬했다.
JTBC 월화드라마 ‘밀회’는 종합편성채널 사상 큰 인기를 누렸던 ‘아내의 자격’의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

이날 ‘밀회’ 첫 방송된 후 JTBC는 공식 홈페이지와 다음 TV팟,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등을 통해 1회 무료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지 약 10시간 만에 조회수 5만 건을 기록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밀회’ 귀가 즐겁고 심장이 쫄깃하다”, “‘밀회’ 1화를 보고야 말았다. 드라마에 노예는 되고 싶지 않았건만 이를 어쩌나.“, “‘밀회’ 너무 재미있다. 우울하고 나른한 게 격정 연애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회분에서는 혜원(김희애 분)이 근무하고 있는 서한아트센터 개관 기념 음악제 당일, 준형(박혁권 분)의 나비넥타이를 가지고 온 퀵 배달원 선재(유아인 분)이 연주회 직전 무대 위의 피아노를 건드리면서 한 바탕 해프닝이 벌어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한 성숙(심혜진 분)과 영우(김혜은 분)의 앙숙연기가 드라마의 재미요소를 더했다.
한편 ‘밀회’ 첫 방송 시청률이 3.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JTBC 역대 월화드라마 첫 회 시청률 중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분당최고 시청률은 3.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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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