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tvN 라이브 코미디쇼 'SNL코리아' 호스트로 출연한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정준하는 오는 22일 방송되는 'SNL코리아' 호스트로 나서 크루들과 호흡, 다양한 라이브 콩트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앞서 정준하는 '무한도전' '화수분' 등을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실감나는 상황극을 펼친 바 있어 'SNL코리아' 호스트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정준하의 경우 현재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출연자인 만큼, 'SNL코리아'를 통해서 '무한도전' 패러디나 포맷차용을 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또 유희열이 진행하는 토크쇼인 '피플 업데이트'를 통해 '무한도전'에 관련된 다양한 뒷이야기를 풀어놓을 가능성도 높아 '무한도전' 팬들이 해당 방송에 관심을 갖고 챙겨보는 등의 '무도 효과'도 예상된다.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생방송된다.
지난 1일 다섯번째 시즌을 새로이 시작한 'SNL코리아'는 박성웅(2회), 박지윤(3회)이 호스트로 출연했으며 락스타 노스의 인기게임 'GTA(grand theft auto)'를 패러디한 콩트 'SNL게임즈-GTA(Grand Theft Autumn)', 유희열이 진행하는 토크쇼 '피플 업데이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패러디 '별에서 온 그놈' 등이 최근 새로운 시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정준하는 현재 '무한도전'을 비롯해 Y-STAR '식신로드'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앞서 수편의 영화와 뮤지컬에 출연하는 등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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