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아 교장 선임 '노무현 시민학교' 어떤 곳?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18 11: 01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가 노무현 시민학교 제6대 교장에 선임됐다.
KBS 아나운서 출신 연극배우 유정아가 노무현 시민학교 제6대 교장에 선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무현 시민학교와 유정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무현 재단은 17일 "제6대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에 방송인, 문화예술 전문사회자, 말하기 강사이자 칼럼니스트 겸 저자로 활동해온 연극배우 유정아씨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유정아는 대중문화예술인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무현 시민학교의 교장이 됐다. 

노무현 시민학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실천하기 위한 노무현 재단의 추모사업 일환이다. 지난 2009년 8월에 한국미래발전연구원에 의해 시작됐으며, 한국미래발전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지난 2년간 시민주권, 경제, 역사, 문화, 사회, 언론 등 6가지 강좌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와 정책을 전파하고 깨어있는 시민을 배출하는데 힘썼다. 
노무현 시민학교가 제시하는 비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 정책 등을 교육을 통해 깨어있는 시민을 양성하고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각 집단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유시민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문재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등 유명인사들이 노무현 시민학교의 주요 강사진을 거쳐간 바 있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