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크 커리(31, KB스타즈)가 외국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커리는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한은행의 쉐키나 스트릭렌을 제치고 외국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정규리그 35경기서 평균 29분 21초를 소화한 커리는 평균 21득점, 7.83리바운드, 1.83어시스트, 공헌도 32.29를 기록했다. WKBL 전체 선수 중 평균 득점 1위를 달리는 만큼 최고 외국인선수로 뽑히는데 무리가 없었다.

커리는 "재미있는 한 시즌이었다. 내게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 서동철 감독님 사랑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각 구단의 단장들은 외국인 선수 11명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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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