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칸투, 이틀 뒤면 OK”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3.18 12: 36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이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송 감독은 18일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칸투의 상태가 어떻냐는 질문에 “이틀 정도 있으면 좋아질 것이다”라고 답했다. 칸투는 지난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있었던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파울 타구를 처리하다 익사이팅존 기둥에 부딪혀 어깨를 다쳤다.  
심각한 것은 아니나 시범경기인 만큼 무리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 하에 송 감독은 칸투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고 있다. 칸투는 이날 경기 전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으나, 라인업에서는 빠졌다. 이날 두산은 지명자타 홍성흔을 4번에 기용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칸투가 빠진 1루에는 2번 오재원이 들어갔다. 비어 있는 2루는 고영민이 차지했고, 타순에서는 6번을 꿰찼다. 두산은 1번 자리에도 민병헌 대신 장민석을 투입했다. 원래 홍성흔의 자리였던 5번에는 포수 양의지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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