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첫 방송, 김희애·유아인 '네 손 연주곡'은 무엇? 화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3.18 12: 53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가 방송된 후 드라마에 삽입된 피아노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첫 방송된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는 김희애, 유아인의 파격적인 캐스팅을 시작으로 유아인의 수려한 피아노 실력, 탄탄한 스토리 전개 등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방송 후 '밀회'에서 김희애와 유아인이 함께 친 피아노곡이 무엇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포탈사이트 카페를 통해 '밀회' 연주곡 듣기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김희애와 유아인이 함께 친 듀엣 곡은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Fantasy for piano, four hands in F minor, D.940)'로 '밀회'의 메인 테마곡로 자주 등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극중 박혁권의 라이벌로 출연한 유명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신지호와 함께 '밀회'에서 본인의 피아노 실력을 뽐냈다. 그가 연주한 피아노 협연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1악장. 유아인이 유튜브에서 연주하고 있는 곡은 벨라 바르톡 조곡 중 3번, 박혁권의 피아노 3중주는 스메타나의 피아노 3중주 3악장 엔딩 부분 등 다양한 클래식이 등장했다.
한편 '밀회' 첫 방송 시청률이 3.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JTBC 역대 월화드라마 첫 회 시청률 중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분당최고 시청률은 3.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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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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