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바얀 후투그, 실제 역사와 뭐가 다를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18 13: 23

새롭게 등장한 바얀 후투그의 역사 속 모습이 화제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바얀 후투그(임주은 분)이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바얀 후투그는 승냥(하지원 분)을 위협하는 악녀로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그는 승냥의 황후 책봉을 방해하는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며 이날 태환(지창욱 분)이 "그대가 황후가 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자 바얀 후투그는 "폐하께서는 저를 간택하시게 될 것입니다. 폐하께서 이 바얀의 마음에 들어 다행입니다"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 태환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 바얀 후투그는 별다른 정치적 행보를 보이지 않는 조용한 여자인 것으로 그려져 있어 시선을 모은다. 몽고 옹리라트 부족 출신의 바얀 후투그는 승냥을 반대하는 세력 덕에 황후로 책봉되지만 전면에 나서지 않는 어진 인물로 역사서에 소개되고 있는 것.
이를 접한 네티즌은 "바얀 후투그 실제 역사와 드라마 어떻게 다를지 기대중", "바얀 후트그 역사 궁금했는데", "바얀 후투그 역사와 다를 것 같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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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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