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30, NC 다이노스)가 밀어서 마산구장을 넘겼다.
김종호는 1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렸다. 첫 타석에서 니퍼트를 상대한 김종호는 니퍼트의 볼을 밀어쳐 시범경기 2호 홈런을 작렬시켰다.
팀이 두산과 0-0으로 맞서고 있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선 2번 김종호는 볼카운트 2B-1S에서 니퍼트의 4구째 포심 패스트볼(150km)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비거리 105m)을 만들어냈다.

한편 NC는 1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에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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