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미노그, 18일 정규12집 발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3.18 13: 56

카일리 미노그가 18일 정규12집 '키스 미 원스(Kiss Me Once)'를 발매했다.
2010년의 11집 '아프로디테(Aphrodite)' 이후로 4년여만에 발매하는 이번 앨범은 새 매니지먼트 락네이션(Roc Nation)과의 계약 후 처음 발매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첫 싱글 ‘인투 더 블루(Into The Blue)’ 외에도 요즘 대세 프로듀서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참여한 ‘아이 워즈 고나 캔슬(I Was Gonna Cancel)’, 감미로운 싱어송라이터 엔리케 이글레시아스(Enrique Iglesias)와 함께한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 등이 수록됐다.

카일리 미노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은 긴 여정이었지만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 인생에 많은 변화와 새로운 시작이 있는 시기를 대변하는 앨범"이라고 말했다.
1988년 데뷔하고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카일리 미노그는 마돈나와 함께 80, 90년대 팝 음악을 이끌어낸 디바로 손꼽힌다.
2003년 그래미 '최우수 댄스 레코드' 부분 수상을 하며 팝의 아이콘으로 등극했으며 2008년에는 음악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OBE(Offic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 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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