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윤석민, 클레이에게 투런포 '이적 첫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3.18 14: 10

넥센 이적생 윤석민이 이적 첫 홈런을 신고했다.
윤석민은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와 시범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케일럽 클레이를 상대로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으로 넥센 이적 후 처음으로 대포를 쳤다.
2-2 동점으로 맞선 4회초 1사 후 이성열이 좌측 2루타를 때리고 난 다음 타석에 등장한 윤석민은 클레이의 초구를 공략, 중앙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m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클레이는 2회 허도환에 이어 이날 경기에만 홈런 2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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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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