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이 미지의 사건을 다루는 수사관으로 변신한다.
김상경은 오는 4월 중 방송되는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공소시효'의 MC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영화 '살인의 추억', '화려한 휴가'와 드라마 '변호사들', '대왕세종'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따뜻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던 김상경의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소시효' 제작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냈던 김상경만큼 '공소시효'를 이끌 적임자는 없었다"면서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사건에 대한 거침없는 질문도 불사할 김상경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다루지 않았던 미지의 사건을 퍼즐조각 맞추듯 사건의 내막을 파악해 되짚어보는 등 이른바 '콜드케이스'를 방불케 한 활약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상경을 도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을 풀어줄 조언자로는 임윤선 변호사, 32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 출신 김복준 교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 역할의 실제 주인공 하승균 전 형사,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함께 한다.
한편 '공소시효'는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사건을 재구성해 이를 VCR과 스튜디오 토크로 되짚어보는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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