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된,장국’ 배종옥 “주말안방 독차지 했으면 좋겠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18 15: 36

배우 배종옥이 ‘달래된,장국’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배종옥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JTBC 새 주말드라마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극본 김이경, 연출 김도형 윤재원)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가 안방을 독차지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극 중 배종옥은 장국(윤소희 분)의 엄마 최고순 역을 맡았다. 자식 잘되는 게 인생의 목표인 전형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종옥은 “그간 생활력 있고 힘찬 엄마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도 하루아침에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성공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우여곡절이 많은 집안에서 딸을 보듬는 모습을 보며 가족의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극 중 경상도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사투리 연기가 많이 힘들다. 표준어 하려다 부산말 하려니 제2 외국어 하는 것 같다”며 “표준어 할 때, 부산말 할 때 감정이 다르더라. 얼마 전에 박해미 씨랑 연기하면서 나름 소리 질렀는데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한편 ‘달래 된, 장국: 12년 재회’는 2002년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유준수(이원근 분)와 장국(윤소희 분)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다. 이후 장국은 장달래(이소연 분)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중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 오는 22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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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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