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유세윤 “음악적 역량 한 푼도 없는데” 웃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3.18 16: 10

UV 멤버 유세윤이 “’트로트 엑스’ 방송을 통해 음악적 역량이 한 푼도 없다는 것이 들어날 것 같아서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엠넷 ‘트로트 엑스’ 제작발표회에서 “UV가 아닌 유세윤과 뮤지로 팀이 나눠진다. 우리는 비 트로트 가수이기 때문에 트로트 가수와 각각 팀을 이룰 것”이라고 방송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뮤지의 음악적 역량을 더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오히려 음악적 역량이 한 푼도 없다는 것이 들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멤버들 중에) 내가 가장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어떻게 ‘트로트엑스’에서 살아남을지 기대해 달라”며 웃었다.

유세윤은 뮤지와 경쟁 구도를 이루게 된 것에 대해서는 “한 편은 아니지만 옆에 잇다는 것 만으로도 든든하다”며 훈훈한 동료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 가수 태진아, 설운도, 홍진영, 박현빈과 비 트로트 가수 박명수, 유세윤, 아이비, 뮤지는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친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총 12회 중 마지막 2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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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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