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뮤지 "내 안의 뽕기 보여주겠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3.18 16: 08

그룹 UV의 뮤지가 "내 안의 '뽕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뮤지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엑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각오 등을 밝혔다.
이날 뮤지는 "트로트의 희망 뮤지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늘 제 몸 안에 흐르는 '뽕기'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면서 마음껏 제가 가진 '뽕기'를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뮤지는 UV로 함께 활동하는 개그맨 유세윤과 다른 팀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늘 같이 팀으로 UV만의 색깔을 보여줬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면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트로트를 꼭 해보고 싶었다. 실제로 많은 가수들이 트로트 곡 의뢰도 있었는데 아직 한 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으로 보여줄 생각이다. 유세윤 씨는 퍼포먼스 같은 아이디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트로트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일렉트로닉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최초의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다. 국내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이다.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4를 이끈 김태은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태진아와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트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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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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