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오디션 아닌 서바이벌 음악쇼..감동+재미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3.18 16: 16

엠넷 측이 ‘트로트 엑스’에 대해 “오디션이 아닌 서바이벌 음악쇼”라고 설명했다.
엠넷 김기웅 국장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엠넷 ‘트로트 엑스’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감히 오디션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다양한 나이, 경력의 출연자가 나온다. 노래 수준도 지금까지 한국에서 나왔던 어떤 프로그램보다 높다”고 말했다.
가수 설운도 역시 “활동 하는 사람들, 이름 나지 않은 무명 가수들 등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 오디션이라고 하면 그 분들에게 누가 될 것이라고 생각 된다”며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김기웅 국장은 또 “찍고 보니까 극과 극의 감동과 재미가 있다. 펑펑 울다가도 정말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장면들이 이어진다. 일반인, 연예인들이 많이 출연하는데 트로트라는 요소가 이런 장면들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 가수 태진아, 설운도, 홍진영, 박현빈과 비 트로트 가수 박명수, 유세윤, 아이비, 뮤지는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친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총 12회 중 마지막 2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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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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