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설운도 “폭 넓은 트로트 선보이겠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3.18 16: 26

가수 설운도가 ‘트로트 엑스’를 통해 “트로트라는 것이 광범위하고 폭이 크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운도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엠넷 ‘트로트 엑스’ 제작발표회에서 “트로트도 잘 만들고 편곡만 잘 하면 세계 어디로 나가서도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폭 넓은 트로트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젊은이들과 어울리고 함께 소통하면서 트로트가 정말 앞으로 발전하고, 좋아지겠다는 선배로서의 기대감이 커졌다. 후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우리 프로그램도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며 감동적인 심경을 전했다.

이어 설운도는 “엠넷 프로그램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많은 방송국들이 있지만, 트로트 프로그램은 통틀어 두세 개 밖에 없다. ‘트로트엑스’를 만들어주신 엠넷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 가수 태진아, 설운도, 홍진영, 박현빈과 비 트로트 가수 박명수, 유세윤, 아이비, 뮤지는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친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총 12회 중 마지막 2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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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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