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11년 전, 풋풋하고 귀여운 미모 '그대로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18 17: 02

걸그룹 소녀시대의 11년 전 미모가 공개됐다.
소녀시대는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데뷔 전 영상을 통해 지금보다 풋풋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윤아, 서현, 효연의 과거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들은 지금의 미모를 그대로 간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현은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말을 한 마디도 못했다. '안녕하세요'와 '네, 아니오' 밖에 못했다"며 "그랬더니 유리 언니가 여기 오서는 존댓말을 써야한다고 알려줬다"고 말해 유리를 당황케했다.
그러자 유리는 "연습생 안에서도 규율이 있더라. 저보다 늦게 들어왔으니 존댓말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서현은 "지금 10년이 넘었는데도 존댓말을 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 김제동은 "10년 전 기억이 워낙 강렬해서 그렇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소녀시대는 무한 경쟁 속에 데뷔할 수 있었던 당시를 추억했다. 티파니는 "저희는 원래 여자단체팀이었다"며 "10명 버전, 9명 버전 13명 버전이 있었다"면서 지금의 소녀시대가 될 수 있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소녀시대 11년 전 풋풋하네", "소녀시대 11년 전에도 예뻤어", "소녀시대 11년 전에도 소녀시대가 될 줄 알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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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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