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뮤지 “트로트로 깊은 속내 볼 수 있을 것”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3.18 17: 18

가수 뮤지가 타 프로그램과 ‘트로트 엑스’의 차이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더 깊은 속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엠넷 ‘트로트 엑스’ 제작발표회에서 “트로트 자체에 사랑이 있고, 아픔이 워낙 짙다”며, “이런 사연들을 통해 깊은 속내가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트로트 엑스’ 황진숙 작가 역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에 대한 내용 등 음악과 상관 없는 사연이 많다. 하지만 ‘트로트 엑스’에서는 무대를 위해 달려온 참가자들의 사연이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뮤지는 “몇 십년 동안 음악을 하면서 트로트 무대를 보이고 싶었던 분들이 있다. ‘트로트 엑스’에는 다른 프로그램과 다른 점이 많이 있다”며 방송에 대한 색다른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 가수 태진아, 설운도, 홍진영, 박현빈과 비 트로트 가수 박명수, 유세윤, 아이비, 뮤지는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친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총 12회 중 마지막 2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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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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