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평균 진료비는 과연 얼마일까.
건강보험에 가입된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지난해 건강보험으로 병원과 약국을 이용하며 진료받은 비용이 1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지난해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전체 진료비는 2012년보다 6.5% 늘어난 50조 9541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1인당 연간진료비는 2006년 60만 원에서 지난해 102만 2000원으로 늘었다.
특히 65세이상 노인 진료비는 모두 18조 565억 원으로 전체 35%를 차지했고, 이들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314만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1인 평균의 3배가 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건강보험적용인구는 4999만 명으로 직장가입자가 전체 70%를 넘어섰고, 한 사람이 낸 한 해 건강보험료는 1인당 평균 46만 3000원이었다.
지난해 1인당 평균 진료비 통계를 본 네티즌은 "지난해 1인당 평균 진료비, 내가 병원에 이렇게 돈을 많이 냈나?", "지난해 1인당 평균 진료비, 100만 원이 넘었다니 무시무시하네", "지난해 1인당 평균 진료비, 아프지 말아야 돈을 아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