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허가윤, '오늘 뭐해' 콘셉트 시안 공개 '대단'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18 17: 31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허가윤이 타이틀곡 ‘오늘 뭐해’ 앨범을 위해 그 동안 준비했던 시안을 공개했다. 포미닛은 중독성 짙은 노래뿐만 아니라 멤버별 개성이 돋보이는 화려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중.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미닛의 허가윤은 지난해 선보인 전지윤과의 유닛 ‘투윤’ 음반 작업을 시작으로 이번 ‘오늘 뭐해’ 활동에 앞서 직접 재킷, 의상에 이르는 전반적인 비주얼 디렉팅에 대해 제안을 해오며 스타일링을 완성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허가윤은 직접 시안을 제작해 다양한 그룹, 멤버별 스타일링을 제시하고 개인별 콘셉트를 명확하게 내세웠다. 이번에 공개된 허가윤의 작업 노트에는 이번 앨범 ‘포미닛 월드’의 전체적인 콘셉트부터 앨범 재킷 배경, 구성, 재킷이나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의 의상 등의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틀이 잡혀있다. 앞으로 시작될 ‘오늘 뭐해’의 컴백무대에서도 허가윤의 스타일링이 바탕이 된 다양한 콘셉트가 하나하나 공개될 예정.

특히 허가윤은 멤버들의 의상을 멤버별 성향에 따라서 콘셉트를 정하고 그에 어울리는 시그니쳐 아이템을 매치했다. 해외 유명디자이너를 필두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디자이너의 의상도 콘셉트와 어울린다면 과감한 콜라보를 진행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허가윤이 제안한 메인 콘셉트는 메탈릭룩을 기본으로 한 세련되고 화려한 스타일이다. 허가윤은 이러한 이미지에 맞춰 스팽글, 에나멜, 새틴 등 화려한 소재를 사용하고자 했고,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초점을 맞췄다는 전언이다.
이러한 준비를 위해 허가윤은 이번 앨범 준비에 앞서 평소에 의상 소재부터 어떤 아이템에서 영감을 얻을지를 고민했고 이러한 의상 시안을 반영하기 위해서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2014 파리-뉴욕 콜렉션 S/S 의상들을 직접 공수해오는 노력을 펼쳤다.
이어 허가윤은 재킷 화보의 촬영 콘셉트를 아우르며 직접 준비한 시안을 통해서 비주얼 총괄을 확고하게 진행해왔다. 시안에 따르면 허가윤은 재킷 화보를 야외 시안과 실내 시안으로 나누고 여기에 적합한 아이템들을 스크랩해 꼼꼼히 부연 설명을 달았다.
허가윤의 재킷 구상안 상당부분이 포미닛의 5집 미니 음반 ‘포미닛 월드’에 반영됐고, 실제 멤버들의 손글씨가 들어간 재킷 트랙 리스트를 비롯해 포미닛 멤버들이 이에 동참해 적극적으로 앨범 콘셉트와 활동 준비에 참여하면서 앨범의 완성도를 한 층 끌어 올렸다.
한편, 포미닛의 타이틀곡 ‘오늘 뭐해’는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메이저 업템포 곡으로 각종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또 다시 용감한 형제와 협업에 연타석 홈런을 기대하게 한다. 포미닛은 지난 17일 공개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오늘 뭐해’의 첫 선을 보인데 이어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컴백 행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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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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