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후 찾아온 불청객, 황사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몽골과 고비 사막 먼지 구름을 통해 발생한 황사는 비를 내린 저기압을 따라 한반도로 이동했다. 황사 일부가 지상으로 떨어진 가운데 현재 호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동시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세먼지 농도 또한 경북 안동이 ㎥당 307㎍으로 가장 높고 이 밖에 서울이 244, 속초 235㎍등이다. 황사주의보 기준인 400㎍의 절반 정도 수준이지만 미세먼지와 비교하면 먼지가 2배 정도 많다.

올봄 첫 황사는 내일까지 계속된 뒤 사라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강력한 황사가 발생하 한반도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황사, 어쩐지 하루 종일 뿌옇더라", "황사, 얼마나 오래갈까?", "황사, 마스크는 필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