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의 촬영을 결정한 가운데 촬영 시 이뤄질 교통통제에 대해 네티즌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어벤져스2'의 촬영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진행된다. 원활한 촬영을 위해 서울시는 촬영 기간 동안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도로교통 통제가 주로 이루어질 곳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며 "서울시에서는 임시 노선 운영계획을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이다. 총 72개의 노선이 연관이 돼있는데 임시 버스 노선과 임시 정류장을 설치하겠다"고 교통 통제 방안과 대책을 밝혔다.

이어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전광판과 다산120센터, TBS 교통방송, 버스정보시스템 등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불편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헴스워스, '어벤져스'에서 헐크 역할을 맡은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의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과 더불어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가 합류했으며, 수현이 한국 여배우로서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1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2015년 4월 한국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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