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2)가 7경기 만에 무안타의 늪을 탈출했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옥션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지바롯데전 이후 7경기 만의 안타지만 시범경기 타율은 아직 1할2푼5리로 낮다.
이대호는 1회 1사 1,2루에서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물러났다. 3회 이대호는 2사 후 좌익선상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없었다. 5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대호는 곧 대주자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7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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