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수적 열세 속 극적인 무승부 드라마를 써냈다.
포항은 18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서 수적 열세를 만회하며 산둥 루넝(중국)과 2-2로 비겼다.
조별리그 통과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일전이었다. 포항은 이날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5점(골득실 +1)으로 산둥 루넝(승점 5, 골득실 +2)에 이어 3위 세레소 오사카에 승점 1점 앞선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종료 후 포항 이명주가 아쉬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