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 드디어 데뷔골...세레소 오사카, 부리람 4-0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3.18 21: 49

디에고 포를란(35, 우루과이)이 세레소 오사카(일본) 이적 이후 첫 공식경기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세레소 오사카는 18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가이 스타디움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홈경기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AFC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기록한 세레소 오사카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3위로 올라섰다. 부리람은 1무 2패(승점 1)가 돼 최하위로 떨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승부의 균형은 세레소 오사카로 기울었다. 세레소 오사카는 전반 3분 만에 가키타니 요이치로가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전반 34분에는 미나미노 다쿠미가 추가골을 넣어 부리람이 분위기 반전조차 노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38분에는 미나미노가 한 골을 더 추가해 부리람은 전의를 상실했다. 하지만 끝난 것이 아니었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8분에는 포를란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포를란의 세레소 오사카 이적 이후 6경기만에 터진 득점포였다는 점에서 추가골 이외의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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