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기숙사, "돈 줘도 안 들어가"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3.18 21: 51

최악의 기숙사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문제의 최악의 기숙사 정체는 마케도니아의 한 대학 기숙사다.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 위치한 이 건물은 최악의 기숙사라는 별명에 걸맞을 정도로 엉망진창인 내부를 자랑한다.
사진 속 최악의 기숙사는 건물 바닥의 많은 부분이 뜯겨져 시멘트가 드러났고, 천장에서는 물이 새고 있다. 물이 흥건한 복도는 어두침침하고, 벽에는 곰팡이로 뒤덮여 끔찍하다. 월 8만 원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실상을 알고 보면 8만 원도 비싸게 느껴질 정도다.

이 건물은 대학 부속 시설은 아니지만, 대학생들이 거주 용도로 사용하는 일종의 기숙사로 알려졌다. 최악의 기숙사에는 현재 1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사진들은 학생들이 기숙사의 실태를 고발하기 위해 직접 찍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기숙사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최악의 기숙사, 얼마나 안좋길래 학생들이 직접 찍어올렸겠나", "최악의 기숙사, 이런데서 살라고 하면 하루도 못 버틸 듯", "최악의 기숙사, 사진만 봐도 토할 것 같다", "최악의 기숙사, 돈 줘도 안 들어가"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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