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23, 레퀴야)의 활약 속에 레퀴야(카타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조 2위로 올라섰다.
남태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 홈경기에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남태희는 자신이 맡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며 알 이티하드를 공략, 후반 34분에는 페널티킥골을 추가해 레퀴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첫 승을 신고한 레퀴야는 1승 1무 1패(승점 4)가 돼 조 2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알 이티하드는 1승 2패(승점 3)로 최하위에 기록됐다.

레퀴야는 전반 22분 세바스티안 소리아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우위를 점했고, 후반 34분 페널티킥 기회서 남태희가 추가골을 터트려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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