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 걸' 이은혜, "벨라스케스가 이상형... 듬직한 남자 좋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3.19 08: 27

이은혜는 레이싱걸로 맹활약 중이다. 게임 마니아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대전게임인 '철권' 리그에서 라운드걸로 활약했고, '서든어택' 리그에선 진행자로 마이크를 잡은 적이 있다.
지난해 6월, 그녀는 격투기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이름과 얼굴을 알릴 수 있었다. TOP FC 1에서 라운드걸로 링 위를 누볐기 때문이다. 171cm 늘씬한 몸매에 가늘고 긴 다리 라인에 격투기 팬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이은혜는 지난 17일 인터뷰에서 "레이싱, 게임에 이어 격투기 분야에서도 알아봐주는 분들이 생겨 기분이 좋았다. 기사가 많이 나서 이름이 널리 알려졌고 섭외가 늘어나기도 했다"며 웃었다. 

그녀는 TOP FC 1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다희와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구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TOP FC 내셔널리그2'에서 TOP FC 걸로 돌아온다. 
"국내 최초로 팔꿈치가 가능한 대회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TOP FC가 더 많이 알려지도록 링 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은혜는 "이다희와 두 번째 호흡이니 더 세련되고 능숙하게 링 위를 활보하겠다"고 말했다. 
TOP FC 걸로 활동하게 되면서 격투기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고 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스를 꼽은 바 있다. 듬직한 체구와 인상 때문이다.  
이은혜는 "남자답고 다부진 체형을 좋아한다"면서 "사실 얼굴도 많이 따진다. 벨라스케스 같은 얼굴 너무 멋있지 않나"고 되물었다. 
이은혜의 파트너 이다희도 TOP FC와 인연 때문에 섭외가 늘어났다며 싱글벙글했다. "올해 TOP FC의 첫 번째 대회다. 나 역시 모토쇼 이전에 가장 큰 행사다. 첫 스타트를 멋지고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내기도 했다. 
168cm의 이다희는 2012년 레이싱모델로 데뷔해 CJ 스피드레이스, 서울 모터쇼, KSF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활약했다. 볼륨감 있는 몸매에 청순한 얼굴을 지닌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이다희는 수준급 댄스 실력을 지녔다. 춤으로 단련된 탄탄한 복근이 자랑이다. '섹시한 복근을 소유한 여자'라는 뜻의 줄임말 '섹근녀'라는 별명을 지녔다. 
이날 대회의 입장권은 전화 문의(010-4561-5412)를 통해 구입가능하다. 대회 당일 현장 판매도 이뤄진다. 입장권은 지정석 예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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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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