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류승룡-이진욱, 남-남케미로 승부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19 08: 36

영화 '표적'(창감독 연출)의 주연 배우 류승룡과 이진욱이 남-남(男男)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강렬함이 느껴지는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 이 영화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인 류승룡과 이진욱은 서로를 완전히 믿지 못한 채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여훈과 태준 역으로 환상 호흡을 선보일 예정. 대한민국의 대세로 떠오른 두 배우의 만남이 어떠한 시너지를 낼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들의 연기 호흡에 기대감을 더하는 캐릭터 포스터가 함께 공개돼  시선을 끈다. 먼저, 상처투성이 얼굴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여훈 역의 류승룡의 모습에서 단호함과 강인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류승룡은 “내가 직접 간다”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거친 남성미를 발산,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매 작품마다 다양한 역할을 통해 존재감을 발휘했던 류승룡은 연기에 대한 변하지 않는 열정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해 궁금증을 높인다. 
위험에 빠진 아내를 구해야 하는 절실함이 묻어나는 ‘태준’ 역의 이진욱 또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내를 구하려면 당신이 필요해!"라는 카피와 함께 어우러진 절박한 눈빛의 이진욱은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더불어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기 위한 인물의 고군분투를 호소력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던 이진욱은 이번 작품을 통해 깊어진 감성 연기는 물론, 더욱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4월 30일 개봉.
nyc@osen.co.kr
CJ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