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하루 전에 돌던 해외 언론들 중심으로 보도된 애플의 8GB 아이폰 출시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아이클러리파이드에 따르면 애플이 한정된 시장에서 8GB ‘아이폰5C’를 출시한다.
포춘지의 필립 엘머 드윗(Philip Elmer-DeWitt)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의 공식 확인이 있었음을 밝혔으며 애플은 자사 영국 홈페이지를 통해 8GB ‘아이폰5C’의 판매를 시작했다. 영국 이통사인 O2도 온라인 쇼핑몰서 8GB ‘아이폰5C’ 판매 페이지를 개설했다.

8GB ‘아이폰5C’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호주, 중국에서만 이용가능 하며 가격은 16GB 모델(한화 약 50만 2000원)보다 40유로 저렴한 429유로(약 45만 9000원)에 판매된다. ‘아이폰5C’ 16GB의 한국 판매가는 75만 원.
업계서는 애플이 부진한 ‘아이폰5C’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8GB ‘아이폰5C’를 선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제한된 시장, 보급형 대비 여전히 비싼 가격에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j@osen.co.kr
애플 영국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