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뛴다' 최우식, 눈부신 성장이 아름답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19 08: 53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의 최우식이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최우식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 엘리베이터에 갇힌 노인을 능숙하게 구조했다. '아기대원'이었던 그는 이제 의젓하고 늠름한 진짜 소방 대원으로 성장한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우식은 아파트 정전으로 인해 엘리베이터에 갇힌 할아버지를 구조하러 나섰다. 현장에 투입된 최우식은 무거운 장비를 들고도 거뜬히 14층 계단을 올랐고, 엘리베이터가 쉽게 열리지 않았지만 신속하게 장비를 들고 문을 여는 시도를 반복하며 갇혀있는 사람을 구하려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최우식은 구조작업 중 겁에 질려있는 구조자를 따뜻한 목소리로 안심시키는 여유를 보이며 듬직하고 성숙해진 소방대원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최우식은 구조된 할아버지로부터 “고맙다”, “잘생겼다”는 칭찬을 들으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이 뿐 아니라 최우식은 인명구조 인형 마이클과 함께 촬영한 '승강기 갇힘 사고 대처법'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기도 하며, 특유의 비타민 같은 에너지로 안전 수칙을 유쾌하고 재치 있게 전달하기도 했다.
'심장이 뛴다' 속 최우식이 하루하루 진짜 대원으로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이 프로그램의 커다란 재미가 되고 있다. 피와 바늘을 보면 공포를 느꼈던 그는 이제 웬만한 일에도 당황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 6일 진행된 '심장이 뛴다'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을 '성장의 아이콘'이라 칭하기도 한 최우식은, 과연 그 별칭이 아깝지 않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심장이 뛴다'는 3.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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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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