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김성균-박성웅, 영화 '살인의뢰'서 뭉쳤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19 08: 52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 영화 '살인의뢰'(가제)(감독: 손용호)에서 뭉쳤다.
영화 '몽타주'의 김상경,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용의자',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김성균, '신세계',  '동창생',  '남자가 사랑할 때'의 박성웅이 '살인의뢰'에서 만나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평범한 남자의 극한의 분노가 빚어내는 복수를 그린 영화.

날카로운 눈빛과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배우 김상경은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고 괴로워하는 형사 태수 역을 맡았다. '살인의 추억'과 '몽타주'에서 형사 역을 열연한 바 있는 김상경은 형사 특유의 카리스마와 여동생을 잃은 애절함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름 끼치는 악역부터 사랑스러운 남자친구까지 소화하는 김성균은 연쇄살인범에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한 없이 무너지는 남자 승현을 연기한다. 평범한 사내의 슬픔이 복수로 변하는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김성균의 연기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신세계'에서 연기 포텐을 터뜨리며 유행어까지 탄생시키는 기염을 토한 박성웅은 지독한 연쇄살인마 강천을 맡았다. 강천은 희대의 살인마로, 대한민국 최고의 악역을 선보이게 된다. 여기에 윤승아가 홍일점으로 합류해 부드러움을 더한다. 하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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