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2회만에 지상파 위협..‘월화극 4강시대 여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19 09: 40

JTBC 월화드라마 ‘밀회’ 시청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2회분 시청률이 3.8%(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1회분이 기록한 3.2%에 비해 0.6%P 상승한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3%.
 

이날 방송된 ‘밀회’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포함기준 시청률은 MBC ‘기황후’, (29.7%), SBS ‘신의 선물-14일’(8.9%)에 맞서 3.7%(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포함 기준)의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KBS 2TV ‘태양은 가득히’가 기록한 3.8% 시청률과 비슷한 성적으로 월화드라마 4강 시대를 연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밀회’의 전작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마지막회에서 3.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포함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태양은 가득히’를 제치고 ‘월화드라마 3강’에 진입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밀회’ 2회분에서 혜원(김희애 분)는 준형(박혁권 분)의 부탁으로 선재(유아인 분)을 집으로 불러 피아노 실력을 감정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유아인의 피아노 연주를 들었다. 유아인의 부탁으로 함께 듀엣을 연주하게 된 둘은 연주를 통해 음악을 넘어선 감정을 처음 느끼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밀회’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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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밀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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