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협(26, 부산 아이파크)이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주말에 열린 K리그 클래식 2라운드에 대한 MVP와 베스트 11,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 등을 19일 발표했다.
MVP는 부산의 공격수 임상협의 차지였다.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2골을 터트린 임상협에 대해 연맹은 "5분 동안 2골을 넣어 디펜딩 챔피언을 무너뜨렸다. 골미남의 명성이 그대로다"고 평가했다.

베스트 11 공격수는 김신욱(울산)과 배기종(수원)이 차지했고, 미드필더는 임상협과 정혁(전북), 김동찬(상주), 한상운(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라인은 홍철(수원)과 김치곤(울산), 오스마르(서울), 정다훤(제주)이 선정됐고, 골키퍼는 박준혁(성남)이 차지했다.
베스트 팀은 경남을 3-0으로 물리친 울산에게 돌아갔고, 베스트 매치는 전남과 제주(제주 2-1 승리)의 경기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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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