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규·서강준, 안방 사로잡은 '눈호강' 꽃돌이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3.19 10: 29

배우 유민규, 서강준이 드라마에서 여성 팬들을 사로잡는 ‘꽃돌이’로 등극했다.
유민규, 서강준은 각각 MBC ‘빛나는 로맨스’와 ‘앙큼한 돌싱녀’에서 카페 CEO 강기준과 재벌2세 국승현 역을 맡아 훈훈한 비주얼과 훤칠함은 기본, 다양한 매력으로 여성 팬들을 공략하고 있다.
유민규는 ‘빛나는 로맨스’에서 대풍(정한용 분)과 태리(견미리 분)의 철부지 막내 아들 강기준 역을 맡았다. 집에서는 귀여움의 한 몸에 받고 있는 애교 넘치는 딸 같은 아들로, 밖에서는 카페의 꽃미남 CEO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가 맡은 캐릭터는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붙잡지 않는 카사노바. 훤칠한 키, 꽃미남 외모로 평일 저녁 안방극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기준 엄마에게 복수하기 위해 윤나(곽지민 분)는 의도적으로 접근해 기준의 카페 직원이 된 상황. 그의 속셈은 전혀 모른 채 종잡을 수 없는 윤나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 기준은 급기야 밥 먹는 와중에도 머리 속에 맴도는 윤나 생각에 혼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귀여운 모습을 드러냈다. 유민규는 극 초반 상남자 매력으로 가득했던 카사노바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순수한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여성 팬들을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서강준은 '앙큼한 돌싱녀'를 통해 국승현 역을 맡아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 중이다. 극중 차정우(주상욱 분)의 옛 제자이자 나애라(이민정 분)의 완벽한 연하남으로 등장하고 있다. 서강준은 다정다감하고 때로는 애교 충만하고 상남자다운 면모까지 보이며 이민정에 한 발짝 더 다가서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특유의 능글맞은 연기로 상큼한 매력을 보이고 있는 서강준은 앞으로 이민정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로 누나 팬들의 마음을 홀릴 예정이다.
두 명의 꽃미남 배우들이 있어 ‘빛나는 로맨스’와 ‘앙큼한 돌싱녀’를 보는 재미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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