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vs 이준, 섬뜩한 '갑동이' 포스터 공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19 10: 29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메인포스터에 이어 윤상현과 이준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측은 19일 윤상현과 이준이 함께 한 파격적이면서도 강렬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 극중 두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악연을 맺게 될 것으로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서 이준은 끈으로 윤상현의 목을 조르려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극중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갑동이'를 잡기 위해 모든 걸 내던 하무염(윤상현 분)과 '갑동이'를 자신의 영웅으로 생각하는 사이코패스 류태오(이준 분)가 '갑동이'를 놓고 피할 수 없는 팽팽한 관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

'갑동이'를 담당하는 CJ E&M 강희준 PD는 "눈빛부터 대사톤까지 극중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한 윤상현, 이준 두 배우의 노력이 정말 굉장하다"며 "스페셜 포스터에서도 전해지듯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두 남자의 팽팽한 관계가 극의 몰입을 높일 것이다. 두 사람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이어나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20여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윤상현 분)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스토리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다.
배우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캐스팅, '너의 목소리가 들려' 조수원 감독과 '로얄패밀리' 권음미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갑동이'는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후속으로 오는 4월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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