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밀회’ 3회 예고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2회분 방송 말미 오는 24일 전파를 타는 3회 예고영상이 공개됐다.
2회분에서는 선재(유아인 분)이 혜원(김희애 분)의 남편 준형(박혁권 분)의 추천으로 서한대학교 정시를 준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준형은 라이벌인 조인서(박종훈 분)가 제자와 함께 잘 나가는 것을 보고 질투, 백도 없고 돈 도 없지만 천재적인 재능 있는 선재를 발견하고 키우려고 했던 것.

혜원과 준형은 실기시험을 앞둔 선재의 레슨을 위해 선재의 집을 방문했다. 침대에 앉은 혜원은 끈끈이를 밟았고 선재는 끈끈이를 떼어내고 혜원을 번쩍 들어앉으며 끝났다.
이어진 3회 예고 영상에서 준형은 선재의 피아노 연습을 지도해주고 혜원은 선재에게 “내가 왜 네 선생이냐”며 웃는다. 그리고 선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렇게 정해졌다. 운명적으로”고 말하는 두 사람의 대화가 음성으로 흘러나왔다.
그리고 갑자기 혜원이 선재의 집 문 앞에 초조하게 서서 문을 두드리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돌아와라. 너는 내 가장 뛰어난 제자다”라고 말하고 선재는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선재가 “이러지 마세요. 내가 돌아버리잖아요”라고 말하며 예고가 끝나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밀회’ 3회 예고 정말 강했다”, “‘밀회’ 3회 빨리 보고 싶다”, “‘밀회’ 3회 두 사람 어떻게 되는 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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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밀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