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성한과 김경진이 듀엣 원플러스원을 결성했다.
19일 럭키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20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다윗과 골리앗’의 음원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윤성한과 김경진은 지난 1년간 음원 발표를 준비했다. 그룹명인 원플러스원은 윤성한이 그동안 개그맨 정만호와 활동해온 팀명 ‘원달러’와 김경진이 가수로 활약한 ‘원헌드레드’를 합친 단어다.
이들은 개그 활동 중 틈틈이 갈고 닦은 랩 실력을 이번 활동을 통해 뽐낸다는 각오다. 특히 박명수, 정형돈, 신보라 등으로 대표되는 ‘개가수(개그맨+가수)’ 대열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원플로스원의 데뷔곡 ‘다윗과 골리앗’은 윤성한과 김경진 외에도 여성 보컬 그룹 투엔비의 전 멤버 송이가 노래를 맡았다.
윤성한과 김경진은 “각자가 여러 번의 음반을 발표해왔지만 그만큼 아쉬움도 컸다”면서 “보다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음악 활동을 하고 싶어 이렇게 팀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이번 음원을 위해 밤낮 없이 전문가에게 보컬레슨도 받고, 유명 프로듀서를 직접 찾아가 오디션을 보는 등 열정을 다해 작품에 임했다. 솔직히 이번 곡으로 리쌍도 잡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이번 가수 활동 역시 순조롭게 이루어질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 노래가 우리 같이 약자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로 전달돼 적어도 희망을 주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성한과 김경진은 원플러스원은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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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