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쪽대본 없는 촬영으로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고 있다.
방송 4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쓰리데이즈'는 빈틈 없는 연출과 대본, 배우들의 호연이 이어지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호평 뒤에는 쪽대본 없는 제작 환경이 있었다.
19일 ‘쓰리데이즈’ 측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방송이 시작되기 전 이미 8부까지의 대본 집필이 완료된 상황.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출연진은 항상 완벽하제 제본이 된 대본 전달받고 있다. 때문에 촬영에 임하기 전에 대본의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는 터라 연기력 역시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쓰리데이즈’가 16부작 임을 감안하면 이미 반 사전제작드라마의 조건을 갖춘 셈이다. 지난해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반 사전제작 형식으로 제작한 바 있는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김은희 작가와 2년 전부터 ‘쓰리데이즈’를 준비해왔다.
제작사 측은 “김은희 작가가 충분한 취재를 통해 대본에 담을 수많은 아이템을 이미 확보해놓고 있다. 덕분에 완성도 높은 대본이 나오고 있다. 이런 작가의 노력이 드라마의 높은 퀄리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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