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중국 최대 상하이 iAPM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3.19 11: 55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이 최근 상하이의 iAPM 백화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했다.
상하이는 중국의 베이징과 함께 아시아의 시장경제를 움직이는 곳으로 특히 iAPM 백화점은 상하이 프리미엄 부티크의 중심격이다. 럭셔리 브랜드로 채워진 이 곳에 MCM은 553 평방미터라는 초대형 크기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 단순 판매 매장을 넘어 휴식과 만남, 문화적인 서비스를 겸하도록 구성 됐다.
70년대 독일 뮌헨의 글로벌 노매드 정신을 표방하고 있는 MCM은 이를 위해 스토어를 미니 갤러리, 카페, 휴게 공간, 미디어 아트 공간으로 구성 해 쇼핑을 하면서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예술성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오픈 행사에는 패셔니스타 클로에 셰비니를 비롯하여, 중화권 톱스타 장백지, 장량, 타이완 패셔니스타 쑨윈윈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했다. 패션 아이콘 클로에 셰비니는 플라워 프린팅이 돋보이는 원피스와 파라디소 클러치로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MCM 관계자는 “MCM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1970년대 독일 뮌헨에서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이고, 예술, 영화, 음악, 건축, 패션 등을 아우르며 글로벌 노매드 시대 정신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최근 오픈 한 매장들은 MCM이 가지고 있는 2014년도 계획의 지극히 일부분일 뿐, 하반기까지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이고 미대륙과 동남아권 등 올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60여개의 MCM의 매장을 오픈 하고자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상하이 iAPM MCM점은 중화권에서 31번째 매장이자, 중국 본토에서 가장 큰 매장이다. 현재 MCM은 전 세계 32개국에서 2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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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세번째부터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배우  클로에 셰비니, MCM 인터내셔널 CEO 파올로 폰타넬리. /MC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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