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열연 중인 박유천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은 최근 진행된 패션매거진 '싱글즈'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통해 "촬영할 때는 항상 춥고 액션이 많아 힘들긴 하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 나 스스로 예전과는 좀 달라진 것 같다"며 "예전엔 촬영장에서 무조건 예의 바르려고만 했다면, 지금은 편안하게 스태프들과 농담을 스스럼없이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또 박유천은 4개월간 동고동락한 영화 '해무'의 촬영 경험이 '쓰리데이즈' 촬영 현장을 편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유천은 "'해무'를 촬영하면서 내가 너무 의식적으로 예의를 차리는 것도 어떤 부분에서는 불편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내가 먼저 편하게 다가가는 게 좋겠더라. 스태프와 4개월 동안 매일 같이 밥을 먹고, 술을 마시면서 알게 된 것들이 많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의 인터뷰와 화보는 '싱글즈'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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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즈 제공